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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의 착한 마음 씀씀이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로변 좌판에서 앵두를 팔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학생들이 앵두를 모두 사갔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앵두를 파는 할머니 주변에 모여있는 여러 소녀들의 모습과 비닐 봉지에 담긴 앵두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 속 여중생들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한내 중학교 학생들로, 한내 중학교 교문 앞 비탈길에서 앵두를 팔던 할머니의 앵두를 학생들이 샀다.
이 매체는 이어 귀가하던 학생들이 학교 앞 좌판에서 앵두 한봉지에 천원씩 파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하나둘 앵두를 사기 시작했으며, 돈을 빌려가며 할머니의 앵두를 산 학생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참 예쁘게 자랐네요” “이래서 우리나라에 아직 희망이 보이나 봅니다”“이기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너희가 우리의 미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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