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태환은 “홈쇼핑 출연은 돈 때문에 나간 것이 아니며, 거기 나가면 돈이 나온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이어 “예전에 어린이 영양제 모델이 됐었는데, 그게 인연이 돼 출연하게 됐다”라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론 인터뷰도 안 하고 있을 때여서 근황도 알릴 겸 출연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 때 포상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후원사와의 전속 계약 종료 시기가 겹치며 자비로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힐링캠프’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평소 동갑내기인 기성용과 친분이 있던 박태환은 진행자 한혜진을 ‘제수씨’라 부르는 돌직구를 던져 당사자를 놀라게 했으며, 자신이 기성용 보다 먼저 한혜진을 좋아했다는 고백 아닌 고백으로 주변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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