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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청년 기업인턴 6만명으로 확대 추진"

한나라 "청년 기업인턴 6만명으로 확대 추진" 임세원 기자 why@sed.co.kr 한나라당은 11일 올해 정부재정을 지원 받는 청년 기업인턴 일자리 3만5,000개를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청년인턴 일자리는 정부의 당초 계획인 2만5,000개에서 6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또 중소기업의 청년인턴 임금에 대한 정부 지원금 비율을 현행 25%에서 80%로 상향조정하고 신규로 대기업의 청년인턴 1만명에 대해서도 임금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 경제위기극복종합상황실 거시ㆍ일자리팀의 나성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난해 미취업자가 102만명에 달하며 올 2월까지 취업하지 못하는 졸업자도 23만명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나 의원은 "정부가 8만8,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우리가 살펴본 결과 1월 말 현재 공공기관 청년인턴제를 통해 1만840명을 채용한 것 외에는 실적이 없었다"면서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또 청년 기업인턴 지원과 별도로 미취업 졸업자가 무료로 수강하는 학사 후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에 재정 지원을 실시, 2만5,000명 규모의 졸업생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사편입 및 취업을 위한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사편입 정원을 늘리는 한편 이들에 대한 학비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편성할 것으로 알려진 추가경정예산안에 6,000억원을 반영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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