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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현역 부럽지 않아요"

포브스 은퇴 선수 수입 조사

조던 지난해 1억弗 벌어 1위

2위 베컴… 3위는 아널드 파머

'영원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지난해 무려 1억달러(약 1,126억원)를 벌어들여 은퇴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조던은 스포츠용품 제조사인 나이키와의 계약 등을 통해 2014년에만 1억달러를 벌었다. 이 액수는 현역 선수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포브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현역 스포츠선수의 최근 1년간 수입'에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1억500만달러)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000만달러)가 각각 1·2위에 올랐었다.

조던은 나이키와 함께 만든 농구화 '조던 브랜드'가 지난해 미국 내에서 2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여기에 음료회사 게토레이, 언더웨어 업체 헤인즈, 스포츠카드 제작사인 어퍼덱 등에서 모델료도 받았다. 조던은 자산 규모 10억달러를 넘겨 이달 초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클럽에도 가입했다.



2위는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접고 2013년 은퇴한 베컴은 세계 1위 위스키 제조업체인 디아지오, 패션 브랜드 기업인 글로벌브랜즈그룹과의 모델 계약으로 지난해 7,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살아 있는 골프전설' 아널드 파머(미국)는 아시아 지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용품 사업이 확대된 덕에 3위(4,200만달러)에 자리했다. 4위 잭 니클라우스(미국·2,800만달러), 6위 게리 플레이어(남아공·2,100만달러), 9위 그레그 노먼(호주·1,600만달러)까지 골프스타 출신 4명이 톱10에 포함됐다. 이들은 골프코스 설계, 골프패션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0년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은퇴한 뒤 요식 사업으로 거부가 된 제리 리처드슨이 2,300만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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