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년퇴임 송상현 서울대 교수 "제자들 학업에 보탬됐으면…"

모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


국제형사재판소(ICC) 초대·2대 재판관을 맡고 있는 송상현(65) 서울대교수의 퇴임을 기념해 후학들이 2,50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저작집을 묶어 전달했다. 19일 법조계와 서울대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의 ICC 재판관이자 서울대 법대교수로 재직한 송 재판관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교수생활을 끝냈다. 이에 앞서 호문혁 서울대 법대 학장을 비롯해 김건식 서울대 교수,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 후배 학자들은 송 교수가 '현역' 때 집필한 글을 모아 그의 아호를 딴 3권짜리 '심당(心堂) 법학논집'을 만들어 지난 12일 봉정식을 열었다. 송 재판관은 봉정식에서 논집을 받은뒤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서울대 법대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법의 권위자인 그는 한국법학교수회장·국제거래법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 9년 임기의 ICC 재판관으로 재선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