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0월 2~3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리는 ‘2015 제1회 유성 구즉 묵 착한페스티벌’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구즉 여울 묵 영농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묵 제조 체험관 개관 이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묵을 경쟁력 있는 전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의 발굴차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영학과, 경제학과, 중국경제통상학과, 컨벤션호텔경영학과 등으로 구성된 한남대 동아시아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소속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획 및 운영요원 25명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1개월 동안 페스티벌 개최현장과 강의실을 오가며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이벤트 기획과 운영,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현장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단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과 진현웅 경교수는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고 주민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새로운 형태의 내실있는 착한페스티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며 “참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축제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 제1회 유성 구즉 묵 착한페스티벌은 10월 2일과 3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 구즉 여울묵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묵 체험관 운영, 묵 스토리텔링과 품평회, 전통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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