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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북미 시장에서 안전성 입증


한국GM은 한국GM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사진)’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트랙스는 한국과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까지 차량 안전성을 입증받게 됐다.

NHTSA는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전복사고 시험 등으로 구성된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차량 안전도를 평가한다. 트랙스는 평가 프로그램 중 시속 32㎞로 기둥과 충돌 시 차량 운전자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측면충돌시험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국내와 유럽에 이어 북미시장에서까지 차량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트랙스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대상 차종 11종 가운데 가장 높은 총점 93.5점을 획득하며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유럽에서 진행된 ‘유로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번 안전성 평가의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의 진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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