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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대, 부산대학교에 충격공학 시험장비 기증
입력2011-05-13 10:37:23
수정
2011.05.13 10:37:23
부산대학교는 영국 리버풀대학교와 양 대학 총장간 협약을 체결하고 영국 리버풀대 충격공학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충격공학 시험장비를 기증받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2억원 상당의 충격공학 시험장비는 폭발 등에 의한 충격하중을 정밀하게 구현해 구조시스템의 파괴특성을 실험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 리버풀대에서 자체 설계ㆍ제작한 것으로 국내에는 최초로 설치되는 정밀 장비다. 시험장비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충격공학 시험연구동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리버풀대 충격공학 연구소는 선박, 자동차 충돌을 비롯해 폭발 등 충격공학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유한 연구기관이다. 부산대 선박 해양플랜트 혁신구조설계 연구소와는 지난 2009년부터 상호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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