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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저런말] "선일이 혼 아닌가, 선일이가 이제야 왔구나"
입력2004-06-25 15:50:53
수정
2004.06.25 15:50:53
▲“선일이 혼 아닌가, 선일이가 이제야 왔구나”-고 김선일씨 부친 김종규씨, 25일 새벽 빈소에 흰 나비 한마리가 날아오자 눈시울을 붉히며.
▲“한국정부는 이라크 파병을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입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필요 악’이라는 식으로 국민에게 설명하고 있다”-미국 워싱턴포스트지,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한국에서 다시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있다는 기사에서.
▲“제2, 제3의 김선일씨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무유기 외교관의 처벌 같은 관련법 제정이 절실하다”-서순성 한벗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재외국민 보호를 소홀히 하는 외교관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중국학계는 허구적인 인물인 기자(箕子)를 내세워 단군조선을 부정, 한국의 모든 역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한규철 경성대 사학과 교수, 중국이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의 이론적 틀을 완성하려 한다며.
▲“경찰이든 방위군 또는 민방위대, 정규 육군이든 이라크의 치안 능력을 가급적 빠른 시일에 개선시키는 게 핵심”-콘돌리사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28~29일 터키에서 개최되는 나토(NATO) 정상회담에서 나토의 이라크 보안군 훈련지원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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