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몽골 정부가 수여하는 외국인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대성그룹은 몽골 정부가 수도 울란바토르시 일대에 대성그룹이 조성하고 있는 그린에코에너지파크(GEEP) 프로젝트에 기여한 김 회장의 관심을 높게 평가해 북극성 훈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장은 현재 방한 중인 산자 바야르 몽골 총리가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여했다. 김 회장은 몽골 총리에게 황금으로 만든 미니 거북선을 답례로 증정할 예정이다. 북극성 훈장은 고건 전 국무총리(2002년),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200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2005년) 등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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