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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수표 강동원이 그려낼 초능력자의 모습은?


영화 '전우치'와 '의형제'의 연이은 흥행 홈런으로 충무로의 새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른 배우 강동원(사진)이 선택한 영화 '초능력자'. 그가 그려낼 초능력자의 모습은 어떨까? 강동원은 전형성을 탈피한 시나리오와 악인이지만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아픔과 외로움을 가진 캐릭터 '초인'에 매료돼 과감히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외적인 변신을 감행한 강동원은 영화 '초능력자'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강동원 특유의 신비로운 눈빛은 비범한 초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 냈다. 눈으로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캐릭터를 위해 감정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승부수를 던진 것. 실제로 그는 "눈으로 디테일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초인으로 변신한 강동원은 초현실과 판타지의 옷을 벗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조용히 능력을 이용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초능력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배우 강동원이 그려낼 새로운 모습의 초능력자와 영화에서 선보일 그의 특별한 변신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신비로운 매력의 강동원과 순수한 눈망울과 진지한 자세로 사랑 받아온 고수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1일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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