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협회 상근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대북사업을 준비 중인 현대건설 등 건설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코레일 등 공공기관, 국토연구원 등 북한경제 전문가들과 통일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새로운 한반도와 중국 동북 3성(통준위 함범희 경제분과위원)’에 대한 기조발제를 듣고 북·중·러 접경지역을 비롯한 북한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건설업계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건설 통일위원회는 올 하반기에도 ‘한반도 인프라 포럼’(9월3일) 발족과 함께 북·중·러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현지 간담회 개최(10월 중)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5·24 조치 이후 경색돼 있는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에 건설업계가 일조함과 동시에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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