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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비자 피해 올들어 71% 급증
입력2009-10-27 18:18:41
수정
2009.10.27 18:18:41
품질·AS미흡이 절반 넘어
휴대폰 단말기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9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휴대폰 단말기 관련 소비자 상담은 6,656건, 피해구제는 2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5%, 71.1% 증가했다.
특히 2008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1년9개월간 접수된 휴대폰 단말기 관련 피해구제 사건 414건을 분석한 결과 팬택&큐리텔의 스카이가 121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이어 LG전자의 싸이언(119건), 삼성전자의 애니콜(51건), 모토로라코리아의 모토로라(49건), KT테크의 에버(20건)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품질 또는 AS 미흡'이 234건(56.5%)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보증 기간 내 수리비 청구' '반품시 환급금 불만' '수리 중 저장자료 손상'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가 휴대폰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지향적으로 AS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도 분쟁 발생을 대비해 계약서에 구입가격을 명시해 받고 수리 의뢰 전 중요 자료를 별도 저장해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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