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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매 시황] 영동지역 이달 낙찰가율 전국 최고

6월보다 두배 껑충 77.4%…호남 '최하위'


공매 시장에서 영동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7월 26일 현재 전국 공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동지역이 7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전국 평균보다 13.2%포인트 높고 지난달(39.2%)에 비해서는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다. 낙찰률은 6월(22.8%)보다 6.8%포인트 낮아진 16.0%였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였다. 반면 호남지역의 7월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11.3%와 55.5%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전달 (12.6%)에 이어 두달 연속 전국 최저치였고, 낙찰가율은 89.6%로 6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이달 들어 반전,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영동지역은 지난달 전체 물건 중 주거용 건물 매각률이 13%에서 이달 6%로 크게 줄었다. 반면 대지 매각률은 9%포인트 증가해 토지 수요의 증가를 보여줬다. 호남지역 역시 주거용 건물의 매각비율은 5%에서 2%로 다소 주춤했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해 8ㆍ31대책 발표 이후 강원도 토지시장에 투자를 목적으로 공매에 참여하는 수요층은 거의 사라졌다”며 “최근의 토지 수요는 대부분이 실수요층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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