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배상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동안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친 배상문은 애런 브래들리와 로버트 개리거스(이상 미국 ·8언더파 134타)를 1타차로 제쳤다.
배상문은 7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선전을 펼쳐 지난 시즌에 이어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1개를 적어내는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쳐 공동 40위(1언더파 141타)로 떨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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