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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특별한 ‘겨울이야기’가 펼쳐진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겨울시즌 송년 공연축제 ‘겨울이야기’가 24일ㆍ25일ㆍ31일, 3일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겨울이야기’는 올 연말 젊은 층의 관객과 연인, 가족이 함께 재즈와 클래식 콘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부담없는 공연이다. 연중 가장 많은 공연이 이루어지는 연말을 맞아, 재즈와 클래식 등 공연일시와 연령에 맞는 공연을 선택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송년공연축제는 다양한 테마와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디바 ‘웅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꿈의숲의 낭만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 웅산의 ‘Romantic Jazz Christmas’=세계적인 재즈 디바 웅산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Romantic Jazz Christmas)’를 선보인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래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장르의 도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난 9월 발매된 7집 앨범을 직접 라이브로 생생히 들을 수 있다. 특히 웅산이 가진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90분, 티켓가격은 18,000원.
▲ 윈터플레이의 ‘Snow Bubble Concert’=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신(新) 재즈한류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윈터플레이가 ‘스노우 버블 콘서트(Snow Bubble Concert)’에 나선다. 이들은 ‘재즈는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재즈와 흥겨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90분, 티켓 가격은 12,000원.
▲ 꿈의숲 ‘1박 2일 제야음악회’=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 평소 클래식 공연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꿈의숲 1박 2일 제야음악회’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와 성악, 그리고 크로스 오버의 만남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구성했다. 2명의 성악가와 약 35명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대중들도 쉽고 편히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경건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찬 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시간은 100분, 티켓 가격은 15,000원.
특히 이번 공연은 재즈와 클래식 등 품격있는 공연을 12,000~18,000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4인 가족 관람 시 15%, 지역주민 10% 등 다양하게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dfac.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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