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1경기에만 출전하지 못하는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페페에게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과의 G조 2차전 출전 정지와 함께 9,860파운드(약 1,7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페페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얼굴을 손으로 치고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했다. 1경기 출전 정지만 받은 페페는 27일 조별리그 가나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관중석에서 월드컵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0일 이브라히모비치가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D조 2차전을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B조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도 지켜봤다.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왕(26골)에 오른 그는 스웨덴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탈락하면서 구경꾼 신세가 됐다.
신들린 선방 오초아 러브콜 이어져
○…멕시코의 영웅으로 떠오른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8)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 "오초아에게 관심을 보인 클럽이 최소 20개에 이른다"는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하고 이달 말에 프랑스 아작시오와의 계약이 끝나는 오초아 영입전의 승자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리버풀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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