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금영제너럴 등 1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 동안 1기업 당 평균 18명꼴인 모두 335명을 고용하는 등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받고, 고용환경개선 자금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및 금리 우대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세월호 참사 피해 관광업계에 200억 지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로 경영난에 빠진 관광업계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월호 관련 관광사업체 1,813개, 전세버스운송사업 482개 업체, 청소년수련시설 153개 등이다.
기업당 5억원 이내 1년 거치 2년 상환조건이며, 은행 금리 가운데 1.5% 이내로 도가 이자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금리가 3%일 경우 실제 기업의 부담 금리는 최대 1.5%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들 기업 중에서 담보와 신용이 취약한 기업을 위해 특례보증도 함께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최종 산출보증료에서 0.2%를 인하하고, 2억원까지는 100% 전액 보증이 가능하며, 3,000만원 이하는 평가과정이 생략되는 등 보증심사도 완화된다. 특별융자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지원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된다.
경기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 방사능측정기 도입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된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했다.
연구소는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했으며, 다음 달부터 2주에 한 번씩 도내 수산물 집화장과 갯벌, 양식장, 도내 하천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연구소는 관련 수산물을 식품의약안전처로 보내 식품안전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연구소는 오는 9월 정밀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방사능 모니터와 정밀 안전성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기존 수산물 검사항목 38개에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항목 2개를 추가하기로 하고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사능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 9개 시·군 하천에 어린 참게 60만마리 방류
충남도수산연구소는 29일 보령 대천천과 부여 은산천 등 도내 9개 시·군의 하천과 저수지에 어린 참게 6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참게는 크기 0.7㎝ 내외로 충남도수산연구소에서 지난 4월 초부터 60여 일간 부화·관리한 것이며 1년 후면 5㎝까지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참게는 도내 하천 일대에 서식하는 금강참게로 예부터 독특한 맛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맛이 뛰어난 어종으로 최근 서해연안 간척과 매립 등 환경여건의 변화로 개체 수가 많이 감소하는 어종이다. 연구소는 지난 1994년부터 참게 대량종묘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40만 마리의 어린 참게를 도내 호소·하천·저수지에 방류했다.
산림청 산림분야 규제개혁 국민 제안 공모
산림청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개혁 공모'를 6월 한달간 시행한다. 산림청(http://www.forest.go.kr) 또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누리집에 마련된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응모하면 되는데 방문·우편·팩스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제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주며 우수제안은 안전행정부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된다.
S-OIL 울산복지재단에 백미 1,973포 전달
S-OIL 울산복지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 20kg, 1,973포(1억원 상당)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9일 울산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성환 울산시장 권한대행, 김용연 S-OIL 전무, 김명규 S-OIL 울산복지재단 이사, 김상만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계층(1,823세대) 및 보훈 가정(150세대)에 전달된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3억6,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설, 5월, 추석에 이웃돕기 쌀 지원, 19개 사회봉사단 활동, 메세나 운동, 울산 태화루 복원에 100억 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에 4개 기업 입주 예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업체인 내츄럴씨앤에프 등 5개 기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동구 신서동 소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이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 연구지원시설이 구축된데 이에 앞으로 한국뇌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시설도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첨단의료단지 입주 기업에는 국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 연구개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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