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18대 국회의원 184명의 1인당 평균 후원금 액수는 1억3,733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후보자 580명의 1인당 평균 후원금은 5,11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의 후원금 상한은 3억원, 일반 후보자는 1억5,000만원이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은 민주통합당 김부겸 전 의원으로, 지난 총선에서 3억2,8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의원의 경우 김 전 의원에 이어 새누리당 소속 19대 의원들이 ‘상위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3억600만원을 모금한 정병국 의원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승민(3억260만원) ▦이주영(3억120만원) ▦김광림(2억9,890만원) ▦윤진식(2억9,870만원) ▦최경환(2억9,830만원) ▦유정복(2억9,450만원) ▦안효대(2억9,360만원) ▦김태호(2억9,050만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하위 10걸’은 ▦김재균 전 의원(무소속ㆍ770만원) ▦정몽준 의원(새누리당ㆍ879만원) ▦김성조 전 의원(새누리당ㆍ1,530만원) ▦조배숙 전 의원(무소속ㆍ1,800만원) ▦배영식 전 의원(무소속ㆍ1,970만원) ▦이진삼 전 의원(무소속ㆍ1,980만원) ▦성윤환 전 의원(무소속ㆍ2,380만원) ▦박순자 전 의원(새누리당ㆍ2,440만원) ▦김낙성 전 의원(자유선진당ㆍ2,490만원) ▦이윤성 전 의원(무소속ㆍ2,720만원)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이밖에도 후보별 3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자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개인별 후원 한도는 500만원이며, 이중 300만원 이상은 현행법에 따라 명단을 공개하도록 돼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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