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 내 자투리 도유지에 소규모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임대주택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유지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도는 우선 올해 안양시 명학역 인근 도유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곳에 1~2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20㎡ 이내 규모로 29가구를 지어, 인근 시세보다 30~40%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 및 근로자 등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에코드라이브 실천 운전자, 연료절감 85% 경험
에코드라이브 실천을 통해 '연료절감 효과를 경험한 운전자가 8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국민 1,345명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친환경 경제운전)에 대한 인지수준과 실천 정도 등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차량소유자 중 에코드라이브 실천을 통해 '연료절감 효과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86.8%로 조사됐으며, 실질적인 연료비 절감효과는 14.7%로 경제운전 실천이 연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코드라이브 인지도는 전국 평균 58.9%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를 '잘 알고 있다' 11.7%, '어느 정도 알고 있다' 47.2%로 집계됐다.
성별 인지도는 남성(67.0%)이 여성(50.9%) 보다 높았고, 지역별 인지도는 전북(65.8%), 인천(63.6%), 대구(63.5%)는 높은 반면 충남(46.3%), 광주(46.8%), 경남(50.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안산=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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