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동성결혼 합법화시 年최고 9억弗 재정흑자 효과"

동성 결혼이 미국 전역에서 허용될 경우 연방 재정에 향후 10년 동안 연간 4억-9억달러 가량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미 의회예산국(CBO)이 전망했다. 초당적 기구인 CBO는 21일자 보고서에서 동성 결혼이 미국내 모든 주에서 합법화될 경우 사회보장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징세 등에서는 연방 정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추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매사추세츠주가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이와관련해 내달 공화당 주도로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개헌안이 미 상원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헌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공화당은 매사추세츠주가 동성 결혼을 처음으로 인정한데 대해 매사추세츠 주에서 동성 결혼한 커플이 다른 주로 이사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촉발하게될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개헌을 통해 동성 결혼을 봉쇄하려는 움직임을 주도해왔다. 부시 대통령은 동성결혼 금지를 위한 개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의 경우 동성 결혼에는 반대하지만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