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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취득세 영구인하, 리모델링 수직증충 등 매매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가 가시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침체된 주택구매심리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물량 부족과 겨울방학 이사 수요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가 멈추면서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과 신도시 모두 가격 변동은 없었다.
서울은 △강서(-0.06%) △송파(-0.06%) △강동(-0.05%) △성북(-0.04%) 등이 하락한 반면 △마포(0.08%) △서대문(0.07%) △동작(0.04%) △강남(0.02%) △성동(0.02%) 등은 상승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56㎡형이 3,500만원 가량 떨어졌으며 송파구는 재건축아파트 약세로 가락시영1·2차, 잠실주공5단지의 매매가격이 250만~750만원 떨어졌다. 마포구는 성산동 성산시영유원, 성산시영대우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고 서대문은 저가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충정로 SK뷰, 홍제동 청구1차 등이 1,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 △평촌(0.01%)은 오르고 △산본(-0.01%)이 내림세를 보였다. 분당은 성남시 구미동 무지개주공4단지, 무지개청구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고 평촌은 초원LG가 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의정부(0.02%) △광명(0.01%)은 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하남(-0.02%) △고양(-0.02%) △부천(-0.01%)은 매수세가 없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6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올라 오름세를 유지했다.
△양천(0.39%) △송파(0.33%) △광진(0.26%) △서초(0.25%) △중구(0.23%)의 오름폭이 컸다. 양천은 방학이사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매물이 부족해 추가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 목동신시가지5단지 등의 전셋값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셋값은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신도시 중 △분당(0.02%)과 △평촌(0.01%)이 상승했고 △일산(-0.03%) △산본(-0.01%)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08%) △수원(0.02%) △인천(0.02) △남양주(0.01%) △용인(0.01%) 평택(0.01)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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