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강남귀금속타운의 23개 업소에서 148점의 ‘짝퉁’ 상품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오후 한국의류산업협회ㆍ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과 함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강남귀금속타운 20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조 상품 148점과 상표 도용 54건(19종)을 적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위조상품 148점의 정품 시가는 약 1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의류 84점, 목걸이 17점, 머리핀ㆍ끈 12점, 가방 10점, 귀걸이 7점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샤넬 29건, 루이비통 22건, 폴프랭크 16건 등이었다.
서울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시정권고 또는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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