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발전연구원,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경남영상위원회, 경상대ㆍ경남대ㆍ창원대 산학협력단 등은 '경남지역 창업투자 여건 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철수)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진위는 18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참여 기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창업투자회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회사 1곳, 투자자문회사 1곳, 자원생산기업 2곳, 개인 등이 참여해 자본금 50억 원 규모로 만들어지는 이 창투사는 10월 초에 중기청 등록증을 발부 받아 경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우주, 로봇, 콘텐츠, 신재생에너지, 융합IT 등에 대한 투자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철수 추진위원장은 "전국 창투사의 90%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고, 국내에서 조성되는 투자 조합 대부분이 이들 창투사가 운용하는 상황에서, 경남지역에 창투사가 만들어지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조합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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