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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반 10명 중 8명 이상 ‘조급하고 불안…’

인크루트 조사, 이른바‘대학 4학년 증후군’…“어디라도 취업했으면…”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10명 중 8명 이상이 불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른바 ‘4학년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교 4학년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명 중 4명 이상인 82.1%가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모든 일에 조급해진다(29.2%)’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항상 불안하다(22.6%)’, ‘아무 생각 없이 멍해지는 일이 잦다(14.2%)’,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다(10.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졸업을 계속 미루게 된다(7.1%)’, ‘짜증과 화가 늘었다(5.2%)’, ‘두통이 심해지거나 몸이 아프다(3.3.%)’ 등의 응답도 있었다. 이 같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 이유에 대해 응답자 24.1%는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를 생각할 때’라고 답했고, 23.1%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쓸 것이 없을 때’라고 했으며 14.2%는 ‘입사 지원을 하는데도 자꾸 떨어질 때’라고 해 취업 스트레스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극복 방법의 경우 스스로 마음을 편히 먹거나 부모님과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음을 편히 먹으려 노력한다(37.7%)’고 답한 이들과 ‘부모님 및 이성친구와 대화를 많이 한다(12.7)’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 가장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4학년 졸업반 학생들은 취업을 첫 손에 꼽았다. ‘어디든 취업하는 것(50.5%)’이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영어실력 향상’, ‘여행 등 여가 활동’, ‘성형ㆍ다이어트 등 미용관리’ 등의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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