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개인정보 유출 심각해...'계좌번호' '유심카드번호'까지

사진 = KT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KT가 개인정보 확인 페이지를 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KT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고객 여러분께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KT 임직원 모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인 개인정보가 더 이상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관련 부처와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T는 11일 0시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무선 114·유선 100)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개인정보 확인 페이지를 살펴보면 유출된 개인정보 중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고객관리번호, 서비스가입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유심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이 유출된 고객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와 이들과 공모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특히 KT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유출 수는 약 1171만 건으로 조사됐다. 중복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피해자는 982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을 위해 또 다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요구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