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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마우폴스키에주 크라쿠프시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발전시설 공사현장에서 보일러 드럼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량식은 발전시설 중 가장 핵심설비인 보일러 드럼이 설치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 공사는 포스코건설 최초의 동유럽 진출 사업이면서, 폴란드 최초의 폐기물 발전시설이다. 2,800억원 규모의 이 공사에서 포스코건설은 소각로 2기와 열병합 발전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하루 약 680톤, 연간 약 22만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 할 수 있으며, 소각열을 활용해 약 10.74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정기윤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폴란드 및 동유럽권에서 환경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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