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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美 1분기 성장률 상향
입력2006-02-28 17:18:12
수정
2006.02.28 17:18:12
NABE 설문 결과, 1.1%P 높여 4.5% 전망…마켓워치 조사선 5%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의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미기업경제협의회(NABE)가 53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올해 1ㆍ4분기 성장률이 연율 기준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3.4% 보다 1.1% 포인트 높은 것이다. 금리는 3ㆍ4분기 이전까지 5.0%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워치에서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자들은 올해 1ㆍ4분기 성장률이 5%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소비자 구매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고 기업투자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1ㆍ4분기 미국 경제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출 역시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 전체 성장률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로이터의 경우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결국 전체 성장률은 3.3%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고, 마켓워치 역시 3~3.5%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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