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출신 女서기관 탄생 조달청 구매국 송인순씨 조달청에 9급출신 첫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구매국 외자구매과에 근무중인 송인순(54ㆍ사진)씨. 이제까지 5급 및 7급에서 승진해 서기관이 된 여성은 각각 1명씩 배출됐으나 9급 말단공무원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이다. 송 서기관은 지난 1972년 9월 9급 공채로 조달청에 들어온 이후 원자재수급계획관실, 경영법무담당관실 등 주요 부서를 돌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고 지난 1996년 4월 시험을 거쳐 사무관에 승진한 이후 8년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송 서기관은 1969년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들어온 이후 1999년 방송통신대 학사에 이어 지난해 고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05-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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