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24분께 경기도 고양시 행주대교 위에서 청소 트럭을 세워놓고 작업을 준비하던 서울시 강서도로사업소 소속 강모(57)씨가 뒤에서 달려오는 차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강씨는 행주대교 난간을 청소하기 위해 고양 방향 3차로 중간지점에 청소 트럭을 세워놓고 작업을 준비하던 중 변을 당했다.
트럭 뒤에서 도로 안내 표지판을 세우던 그는 달려오는 편의점 탑차와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일하는 다른 직원 2명은 차 앞쪽에 있어 무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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