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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SSM으로 사업 확장

픽업투데이도 올 6월까지 3,600 매장으로

세계 최대 대형 할인점인 월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같은 미국내 소형 할인매장을 통해사업 확장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빌 시몬 월마트 미국대표는 10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소비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 2ㆍ4분기에 기존 ‘슈퍼스토어’ 매장의 10분의 1 크기 규모의 ‘월마트 익스프레스’를 첫 오픈한 후 향후 3년간 다양한 브랜드의 소규모 점포를 수백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다음주 16일 월마트 본사가 있는 미국 아칸소 주 벤턴빌 근처 젠트리에 첫 지점을 세운 후 올해 도심 및 교외 지역에 약 30~40개의 점포를 세울 계획이다. 월마트는 지난해 4ㆍ4분기 순이익이 27% 증가했지만 미국내 매출은 7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 때문에 월마트는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판매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몬 대표는 특정 대상을 밝히진 않았으나 성장을 위해 기업 인수ㆍ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온라인 주문서비스 ‘픽업투데이(Pick Up Today)’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픽업투데이’는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당일 또는 다음날 오전에 거주지 인근 월마트에서 찾아가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매장에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도 기존의 사이트투스토어(Site to Store)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한 뒤 4~7일만에 지정한 매장으로 무료로 배달해 준다. 월마트는 픽업투데이 대상을 오는 6월까지 미 전역 3,600개 매장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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