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는 지난 27일 안사르 알 무자히딘 홈페이지에서 미국과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국가와 그들을 돕는 나라들에 강력하고 충격적인 보복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복은 단체 또는 개인이 차량폭탄 테러로 감행할 것이며 지루한 소모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타임스는 특히 알 카에다가 말리에서 이슬람 반군을 공격한 프랑스를 거론한 점에 주목했다.
미국 정부 관리는 이 게시물에 대해 “알 카에다는 정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위협한다”며 “이것이 특별한 위협은 아니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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