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카이저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9일 뉴욕에서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인력감축 규모는 전체 인력의 약 3%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같은 감원 결정은 지멘스가 알스톰을 인수를 추진하면서 프랑스 정부에 고용보장과 신규 일자리 제공을 약속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독일의 기존 지멘스 노조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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