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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걸린 초대형 정제타워


2일 울산신항에서 울산석유화학공단으로 옮겨지던 초대형 정제타워가 남구 성암동 서영삼거리 도로변 언덕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길이 91.8m, 지름 13m, 무게 1,590톤에 달하는 이 정제타워는 12시간의 복구 작업을 거쳐 결국 정상운반됐다. /사진제공=울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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