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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STX조선해양 산업안전 특별감독
입력2011-08-21 13:36:45
수정
2011.08.21 13:36:45
사고성 사망 재해 5건 발생해 감독반 파견…위법 판단시 사법처리 방침
STX 조선해양㈜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1년간 사고성 사망 재해가 5건이나 발생한 해당 사업장에 대해 총 27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파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22일부터 31일까지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감독반이 STX 조선해양에 파견돼 법 위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독 활동을 펼친다.
고용부는 만약 불법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사법처리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재해예방 개선 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사망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사업주의 안전 의식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망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TX 조선해양은 경남 창원에 본사가 있는 선박 건조업체로 지난 7월 한 직원이 감전으로 숨지는 등 최근 1년간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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