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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64만명에 올 납부이자 61억 환급
입력2009-08-12 18:35:34
수정
2009.08.12 18:35:34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64만명이 올해 납부한 대출이자의 10%인 61억원(1차분)을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환급되는 이자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희망나누기 긴급 이자지원’에 따른 것이다. 희망나누기 긴급 이자지원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 거치기간 동안 납부하고 있는 대출이자의 10%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환급 대상은 지난해 1학기부터 올 1학기까지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중 무이자 대출을 제외한 약 64만1,000명이다. 환급금액은 올해 납부한 이자의 10%다. 이에 따라 기존 이자지원을 포함해 소득 1~2분위는 이자 전액(7.3∼7.8%), 3∼5분위는 3.47∼4.38%, 6∼7분위는 1.67∼2.13%, 8∼10분위는 0.73∼0.78%의 이자가 경감된다.
올 1∼6월 납부한 금액은 8월(1차)에, 7∼12월 납부금액은 12월(2차)에 자동이체 통장을 통해 돌려받으며 별도 환급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장학기금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 및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666-5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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