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얀마 11월8일 총선… 25년만에 자유선거 될 듯

오는 11월 미얀마가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해 반세기의 군부독재 체제를 종식시킨 뒤 치르는 첫 민주자유선거가 될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올 11월8일 총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총선에 아웅산 수지를 간판으로 하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이 나서는 자유선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NLD는 총선 참여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향후 회의를 통해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아웅산 수지 NLD 당수는 지난 1990년 가택연금 상태였음에도 총선에서 압승했지만 군부에 가로막혀 집권하지 못했다. 2010년에도 총선이 실시되기는 했으나 당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으며 NLD는 선거에 불참했다. NLD 당원은 현재 44명이며 아웅산 수지 당수는 2012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상태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믿을 만한 의회 선거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정부가 이번 선거를 위해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후보 등록은 20일부터 8월8일까지 이뤄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