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대학로 거리 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입될 국·시비 2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궁동 보행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한 비롯해 대학로내 욧골문화공원 조성사업비로 국비 4억원을 별도로 따냈다.
또 다문화페스티벌 개최비로 국·시비 6,000만원이 반영됐고 공모를 통해 충남대 앞 200m구간의 10개 주요 건물 외벽 간판정비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유성구는 욧골문화공원 사업과 간판개선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궁동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내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또 다문화페스티벌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10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별로 하루씩 개최할 예정이다.
궁동 충남대와 어은동 카이스트 1.2km 구간 대학로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 등 하루 5만여 명이 통행하는 곳이며 주거와 상업시설 등 600여 개가 입점한 대학가의 대규모 상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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