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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연평도 주변 어장서 폐그물 수거

해군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어족자원 고갈 등으로 인해 꽃게 어획량이 급감한 연평도 서남방 어장에서 최근 81톤의 폐그물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수거 작업에는 구조함(ATS)인 평택함과 1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해군은 폐그물 수거 작업이 고갈된 연평 어장의 꽃게 자원을 증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그물 인양작업에 참가한 성준호(중령ㆍ해사46기) 평택함 함장은 “폐그물 인양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어민들의 조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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