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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인근 탕산서 또 규모 4.0 지진

중국 베이징(北京) 인근인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18일 오전 3시5분(한국시간 오전 4시5분)께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탕산시 위톈(玉田)현과 톈진(天津)시 경계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6도, 동경 117.6도, 지하 9㎞ 지점이다. 인명과 재산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탕산은 1976년 대진이 발생해 공식적인 집계로 24만명의 희생자를 냈던 곳으로 중국인에게 공포감을 주는 곳이다. 지난달 28∼29일에도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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