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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4분기 제조업경기 8년 만에 최고
입력2010-09-27 14:30:45
수정
2010.09.27 14:30:45
4분기 BSI 116..2002년 2분기 130이후 최고치 기록
부산지역의 올 4/4분기 제조업 경기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최근 올 4/4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가 116으로 지난 3분기 연속 상승했고,지난 2002년 2/4분기의 BSI 130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산지역 제조업의 이 같은 경기호조는 중국 등 신흥 시장의 수출 증가와 수출 주요국의 경제정책 완화기조 지속되고 설비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내수개선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4분기 원화 강세 전망과 원자재 가격 재상승, 정부의 거시정책 강화,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조세가 전망돼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 3/4분기 기업경기 실적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업경기 실적지수는 103을 기록, 2분기 연속 100을 넘어섰다.
한편 4분기 이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전체 201개 응답 업체가운데 64개사, 31.8%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32개사, 15.9%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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