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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경제단체장 오찬] 무슨 얘기 나눴나

李대통령 "전경련 회장이 中企 찾아 허심탄회한 대화를"<br>상의회장 "잘못하는 부분만 얘기말고 이해하는 자세 필요"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허권 보호, 수출 등 다양한 경제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대통령과 경제단체장 간 오간 짤막한 대화. ▦이명박 대통령=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는 돼 있지 않습니까. ▦김기문 중소기업연합회 회장=1년에 한두 번씩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 등을 두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전경련 회장이 중소기업청사에 가서 (중소기업) 사장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그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중소기업들이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전시회 참여 기회 같은 것을 확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특허권 보호문제도 좀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정부는 기업을 잘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어떻게 하든 그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기업이 잘 하는 부분도 있고 잘못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잘못하는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얘기하면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서로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대통령=수출이 올해 잘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 수출이 잘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손 회장=네. 수출은 잘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느닷없이 쌀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생활이 어려운데 공산품보다 야채 등 농산물이 안정돼야 합니다. 이상기후 때문인데 고랭지 채소가 나오고 그러면 배춧값도 안정될 겁니다. ▦김 회장=물가가 조금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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