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는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장이 되면 ‘안심도시 부산’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가 안전한 부산을 위해 추진키로 한 정책은 이른바 ‘안심도시 부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책임지는 시장 △기본이 선 부산 △공동체적 가치의 확산 등 세가지 덕목을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시장이 되면 부산의 리더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원칙과 기본이 살아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관리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또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의식과 질서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서 후보는 이날 고리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미 수명을 연장한 고리 원전 1호기를 오는 2017년 완전 폐쇄하고,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소’를 설립해 폐로 산업을 부산의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후보는 이와 함께 이날 부산 지하철 노포차량기지 현장도 연이어 방문해 “사고가 잦은 부산 지하철에 대해서는 내구연한이 지난 1호선 전동차의 경우 안전진단 후 새 전동차 교체를 추진하고, 불가피한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 후보는 “부산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며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심도시 만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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