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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정현, 동메달 확보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간판 정현(상지대·사진)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9위 정현은 9일 광주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597위·우크라이나)를 2대0(6대0 6대2)으로 눌렀다. 동메달을 확보한 정현은 4강에서 루카 폴랭(1,335위·프랑스)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리듬체조 손연재 공식훈련 시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9일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첫 공식훈련을 했다. 11일 개인종합 예선을 앞두고 몸풀기를 넘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손연재는 "훈련량을 늘리는 게 컨디션 회복에 차라리 낫다"고 했다. 2년 전 카잔 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땄던 그는 마지막 U대회인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전사 '인연' 레바논 태권도 응원
○…특전사 제11공수여단 소속 대원들이 9일 조선대체육관을 찾아 레바논 태권도 선수들을 응원했다. 레바논은 해외파병(동명부대)으로 특전사와 인연이 있는 나라. 대원들은 태극기와 레바논 국기를 함께 흔들며 "이브타이즈(힘내라)"를 외쳤다. 한편 육군 제31보병사단은 10일 사단 사령부에 해외 파병국가 선수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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