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 업체가 지난 11월 아이폰6를 30km상공으로 보내 낙하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두터운 케이스가 장착된 아이폰6가 상공 30km지점에서 시속 112km로 부는 바람과 영하 56도 환경을 이겨내고 무사히 착륙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폰6에는 케이스는 물론 낙하산, 풍선, GPS가 장착됐다.
제조사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암스트롱은 “우리 제품은 군용 낙하 실험 기준에 맞춰져 있다”며 “이제 공식적으로 우주에서의 테스트도 끝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아이폰6에는 스크린 보호대가 없었는데도 흠집이 생기지 않았고 낙하하는 동안 발생한 150rpm의 속도로 회전했는데 이것도 견뎌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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