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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가 LF소나타를 전격 공개한 가운데 쉐보레 임팔라가 국내에 선보인다.
19일 한국지엠 영업 마케팅 A/S 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말리부 디젤 시승행사에서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출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기대 이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한국 고객들도 마음에 들어할 모델인 것은 확실하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회사가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임팔라는 그랜저HG 크기의 준대형 세단으로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텍 2.4리터와 2.5리터, 3.6리터 V6 등 총 3가지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엔진들은 각각 182마력, 195마력, 304마력의 성능을 낸다.
미국에서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만 6,860달러에서 3만 5,905달러선으로 국내에 출시될 경우 3,000만 원 중반에서 4,000만 원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LF소나타를 공개했다. LF소나타는 전작 YF소나타가 2009년 출시된 지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다.
LF소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풀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신형 제네시스와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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