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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용해지구 ‘행복주택’ 450가구 건립

전남 목포시 용해동 택지개발 부지에 행복주택 450가구가 건립된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용해지구를 행복주택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건설되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이다.

목포시는 구매력이 있는 젊은 계층의 유입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등이 조성돼 용해지구는 공공주택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해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1·2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고, 일로 방면의 지방도 811호선에서 국도 1호선을 통해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사업으로 380억원이 투자되고, 6월말 사업 승인을 할 예정”이라며 “집이 없는 젊은 층의 주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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