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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3-2공구 연내 ‘첫 삽’ 뜬다
입력2011-12-15 11:16:18
수정
2011.12.15 11:16:18
박희윤 기자
LH, 부지조성 공사 발주, 초기생활권 조성 급물살 탈 듯
그 동안 착공이 미뤄져 온 내포신도시 3-2공구가 연내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LH가 내포신도시 3-2공구(118만㎡) 단지조성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3-2공구는 산업시설용지 동측에 연접, 송수관로와 전력인입관로 등 주요 공급시설이 설치되거나 통과하는 구간으로 2013년 초기생활권 구축을 위해서는 부지조성 공사가 시급한 지역이다.
3-2공구 추정가격은 374억원으로, 적격심사 및 낙찰자 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부지 조성공사는 전체 7개 공구 995만㎡ 중 5개 공구 643만㎡(65%)가 착공을 마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3-2공구 착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년말 도청 이전과 초기생활권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시행에 협조해 준 LH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아직 발주되지 않은 2개 공구(1-2, 3-1)도 조속한 시일 내 발주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부지조성 공사는 충남개발공사가 3개 공구 378만㎡를, LH가 4개 공구 617만㎡를 각각 분담해 시행하게 된다. 이 중 충남개발공사 3개 공구는 모두 착공해 최대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LH는 지난달 초 1-1공구를 착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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