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는 16일 동두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두천시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 송편빚기 대회 및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한가위 맞이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 70가구에게 추석명절 음식지원을 위한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후원하고 향후 다문화가족 20가구를 선정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000만 원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문화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송편빚기 대회,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우리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2013년 UCC(기업간노사협의체)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에 맞춰 동두천시 베트남 이주여성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000만 원을 후원하고 공사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최승대 사장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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