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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벨몬트市, 美 최초로 모든 장소서 금연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벨몬트시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거리와 그 외 거의 모든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역신문인 샌마테오 데일리 저널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몬트 시의회는 14일 밤 집단 거주지에서 떨어져 있는 단독가옥을 제외한 시 전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금지하는 강력한 법안을 제정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데일리 저널은 전했다. 이에 따라 거리와 공원 그리고 차 안에서까지 담배를 피우는 것이 불법이 될 수 있고 경찰이 적발하면 티켓도 발부할 수 있게 된다. 데이브 와덴 시의원은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가능한 한 담배 피우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매우 강력한 법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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